롯데건설은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시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작품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대지면적 5만9천461㎡에 지하 2층∼지상 4층의 학습동 1개 동과 숙소동 2개 동, 강의실 49실, 객실 286실로 조성됐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콘크리트 시공 기술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8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낮은 100.7을 기록했다. 매매수급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의 매매수급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는 모션콜과 에어터치와 공기 살균기, 헤파 필터 자동 냉온풍기 등 ‘클린 무빙 솔루션’ 기술을 제품에 적용했다. 디자인도 차별화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타는 지난 9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30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9억원과 2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전년동기 대비 82.6% 성장한 754억원의 매출과 1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R&D에는 매출대비 13.3%인 403억원이 투입됐다. 한미약품 측은 "작년 3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 회수를 위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돌입하면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연준이 일단 11월과 12월에 한해 테이퍼링 계획을 공개하고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선을 그으면서 시장에선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드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미국이 본격적인 긴축정책 전환의 신호탄을 쏘면서 각국 환율과 통화정책이 영향을
아파트 특별공급 기회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으로 확대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 개정안과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 개정안이 현재 행정예고 중이다. 국토부는 행정예고 기간인 5일까지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두 지침을 보완한 뒤 곧바로 시행에 들어
'위드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열리면서 유통업계의 매출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수혜가 클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석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포인트(p) 올랐다. 11월 전망 BSI는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SK머티리얼즈는 29일 경북 영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 및 SK㈜ 합병 안건이 각각 83.8%와 77.7%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고, 존속 지주사업 부문은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와 합병하게 된다. 합병 절차는 오는 12월 1일 마무리된다. SK㈜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달 은행권의 평균 대출금리가 3%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01%로 한 달 새 0.13%포인트(p) 또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3.97%에서 4.15%로 0.18%포인트나 뛰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18%로 9월(3.10%)보다 0.08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호실적을 올리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본격화되고 호실적을 발판으로 배당을 강화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금융주가 연말 증시를 이끌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금융의 3분기 누적 지배주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대기업이 다른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가장 많이한 기업은 이마트와 신세계였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순위 상위 500대 기업들의 상반기 타법인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6개 기업이 120개 타기업에 8107억원을 투자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업종은 사모펀드형 간접 투자였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이 2조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친 탓이다. 하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3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순이익도 2395억원으로 3.4% 늘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조684억원, 영업이
롯데그룹이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구성하고 계열사별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진행하는 등 최근 재계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롯데의 '선한 변화'의 중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있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1일 ‘2021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별도의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사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집값 상승세가 주춤거리면서 무리하게 빚으로 주택을 매수한 집주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이 앞으로도 더 뛸 것 같아 은행돈으로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영끌' 추격매수에 나섰지만 이후 시장 환경이 바뀌면서 이제는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몰린 셈이다. 연내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마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사업자 중 최초로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는 표준API 규격 버전에 따라 심사하는 절차로, 우리은행은 46개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최초로 최종규격에 맞춰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시행에 앞서 11월 한 달간 실데이터
오는 26일 가계부채 보완대책에서 전세자금대출을 상환능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이 제외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세대출 관리와 취약계층 실수요자 보호 방안에 대한 의원 질의에 대해 "전세자금대출을 직접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적용하는 방안은 이번 대책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2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6개월간(2020·1∼2021·6) 온라인으로 구매한 신발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총 924건으로 집계됐다. 품질에 대한 불만이 49.8%로 가장 많았고, 구매 철회 거부가 42%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소비자원 신발제품 심의위원회가 심의를 진행한 445건을 분석한 결과 77.3%가 실
CJ그룹 오너일가의 '기업 사유화'에 대한 비판여론이 강해지고 있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부자가 각각 탈세·횡령·배임와 마약 밀수·투여 사건으로 비판을 받은 상황에서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전 부회장 역시 회삿돈으로 요트와 캠핑카를 사는 등 수준 이하의 횡령 범죄로 유죄를 받았기 떄문이다.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