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UAE의 적(敵)은 이란'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란 외무부는 즉각 “한국 대통령의 오지랖 넓은 참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국 외교부에 이에 대한 설명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이 자칫 한국와 이란간에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이 발언에 좀 더 신중을 기해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에 도전하면서 찬반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러시아로 갈때는 박수를 쳐줬지만 지금은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토르 안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자신의 노래 가사에 '전두환 시대'를 언급하면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누리꾼은 "진짜 전두환 시대였다면 장용준이 삼청교육대를 갔을 것",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했는데 집행유예를 받은 것 부터 문제, 법과 판사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을까"라며 냉소를 쏟아내고 있다. 장용준은 지난
국가인권위원회가 신용협동조합 채용 면접 과정에서 외모 평가, 춤과 노래 지시가 있었다는 진정 사건과 관련해 "성차별적 문화에서 비롯된 행위"라는 판단을 내렸다. 누리꾼들은 신협 측을 향해 "제 정신이냐", "면접에서 저정도면 일상 직원들에게 어떻게 할지 뻔하네", "면접관들 퇴출시켜라", "해명이 더 웃기네" 등의 비판의견을 올리고
정부가 부동산 시장 침체로 급증하고 있는 미분양 주택을 직접 사들여 임태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미분양주택 급증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매입 재원으로는 47조원대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 활용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한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신년 업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지지자별로 엇갈리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소환 조사는 정치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중국행 비자 수속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
국회사무처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던 윤석열 정부 풍자 작품들을 강제 철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작가들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국회가 표현의 자유를 짓밟았다"며 반발했지만 국민의힘에선 "당연하고 제대로 된 일"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반응도 찬반으로 팽평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영화 '영웅'이 개봉 19일째인 지난 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20만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웅’은 지난 8일 12만5891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22만3603명이다. 19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다.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영웅'은 동명 뮤지컬을 각색한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산시 원금 탕감'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대통령실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나 부위원장이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간 대립각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를 두달 앞두고 유력주자로 주목되는 나 의원의 행보에 대통령실이 제동을 거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4조300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반도체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부진, 환율 급락 등이 배경이 됐다.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었지만 이처럼 수익성 불안감이 커지면서 시장에선 어닝쇼크라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올해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고된 상황에서 시장 전체에 미치는 파장도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
지난해 먹통 사태에 대한 카카오의 '전 국민 보상'이 시작됐지만 오히려 '낚시성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카카오가 무료 지급한 이모티콘중 일부가 사용기간이 정해져있고 이용권은 유료결제로 자동 전환되면서 "신규 가입자 1개월 무료 이벤트와 뭐가 다르냐"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마지막까지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의 드론 남한 지역 침투에 맞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했다. 야당은 반발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떻게 용산대통령실이 찍혔는데 지금까지 그걸 모르고, 그 사실을 지적해도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거짓말
교육부가 최근 고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란 용어를 일제히 뺀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줄거리와 방향만 간략하게 제시하는 교육과정 대강화 차원이라고 해명했지만 '4.19 혁명'과 '6월 민주 항쟁'은 그대로 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의도가 무었이냐는 물음표가 나온다. 특히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구성된
지난달 26일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까지 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당초 북한 무인기의 용산 침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까지 수차례 부인했던 군 당국의 결론이 불과 일주일도 안돼 뒤집힌 것이다. 야당에선 즉각 청문회 개최 및 관계자 문책 등을 촉구하고 있다. 5일 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이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NO"라고 말한 것을 두고 다양한 풀이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논의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누리꾼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 검토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도 여야에 오는 3월까지 선거법을 개정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중대선거구제'가 내년 4월 총선을 흔들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중대선거구제 개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공개된 조선일보 신년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최근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827호로 전월보다 22.9%(1만810호) 증가했다. 미분양이 한 달새 1만호 이상 늘어난 것은 2015년 12월(1만1천788호)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미분양 물량은 2019년 9월(6만62호)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많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이
현대오일뱅크가 기본급의 10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고유가 시대가 길어지면서 정유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누린 결과다. 고유가와 그로인한 물가상승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표정과 대비가 된다. 온라인 댓글여론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모든 임직원은 작년 12월 30일 월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받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 무단 침입 혐의를 받는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의 강진구·최영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9일 강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